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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시판

[미디어오늘] 14일자 신문에 드러난 ‘십상시’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숨은 의도’ 기자회견으로 ‘정윤회 국정개입’ 파문에 쏠렸던 관심을 돌리려던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바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에 적힌 메모로 물거품이 됐다. 김무성 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수첩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 등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JTBC 은 13일 “K와 Y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고 보도하며 “일단락 되는가 했던 비선 국정개입 의혹이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14일자 주요일간지 역시 김무성 대표 수첩 메모가 가져올 파장에 주목했다. 키워드는 이준석 전 비.. 더보기
[오마이뉴스] 국가대표 선발 특혜의혹 잠재운 '정윤회 딸의 금메달' ▲ 지난 20일 인천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팀 정유연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지 난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에 있는 드림파크 승마장. 이곳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마장마술은 가로 60m, 세로 20m의 평평한 마장(馬場)에서 기수와 말의 호흡과 동작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를 겨루는 경기다. 아시안게임에서 동물과 사람이 한 팀을 이뤄 치르는 유일한 경기다. 이날 한국팀은 상위 3명의 평균 점수에서 71.737%를 얻어 일본(69.842%)과 대만(67.38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5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것이다. .. 더보기
[한겨레신문] '그림자 권력' 정윤회VS박지만의 암투 ‘박근혜 국회의원’의 보좌관 정윤회씨가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행정관이 정씨의 동향을 파악한 감찰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정윤회와 박지만, 둘의 권력암투는 실제 존재하는 것일까요?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글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그래픽 정희영 기자 heeyoung@hani.co.kr 더보기
[미디어 오늘] 정윤회 공방, 청와대에 어른거리는 최태민의 그림자 [뉴스분석] “누나를 최씨와 떼어놓아야 한다”던 박지만이 최씨의 사위와 맞서는 상황잘 알려져 있다시피 정윤회는 최태민의 사위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은 좀 모호한 관계였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과 박지만은 1990년 노태우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속고 있는 언니가 불쌍하다”며 “저희 언니와 저희들을 최씨의 손아귀에서 건져주십시오”라고 애원한다. “진정코 저희 언니는 최씨에게 철저히 속은 죄 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속고 있는 언니가 너무도 불쌍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편지의 최씨가 바로 최태민이다. 탄원서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최씨는 아버님 재직시 아버님의 눈을 속이고 우리 언니인 박근혜의 비호 아래 치부하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최씨는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축재 행위가 폭로될까봐.. 더보기
[프레시안] MB 정권 '묻지마' 투자로 날린 1조, 그 배후는? 한국투자공사(KIC)가 2008년 당시 부실기업인 메릴린치에 20억 불을 투자한 배경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그간 메릴린치 투자건과 관련해서 MB 측근인 이상득 전 의원의 아들 이지형 씨가 깊숙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메릴린치 우선주 20억 불 투자건'이란 2008년 1월, 한국투자공사는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을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투자했다가 사상 초유의 1조 원대 손실을 본 사건을 일컫는다. 주 목할 점은 이 투자 결정이 메릴린치가 15조 원의 천문학적 투자 손실을 봤다는 소식으로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이다. 언론과 정치권 등에서는 갑자기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는지를 두고 수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다. 정회 15분 만에 전.. 더보기
[뷰스앤뉴스] 1조 날린 메릴린치 의혹 재부상, MB일가 조준? KBS "강만수 물러나기 전 보고서 삭제", 이상득 아들 연루설 KBS가 13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 인수위 시절에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에 공기업 한국투자공사(KIC)가 2조원을 투자했다가 1조원대 손실을 본 사건과 관련, MB 최측근인 강만수 당시 인수위원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특 히 메릴린치 투자 실패에는 MB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 이재형씨의 연루 의혹이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바 있어, 일각에서는 KBS 보도를 계기로 MB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적 조사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KBS "강만수 물러나기 직전에 메릴린치 투자관련 보고서 삭제" KBS 는 메릴린치가 15조 원대의 손실을 봤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2008년 1월 열린 한국투자공사의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회의 초반.. 더보기
[신동아] 휴가도 혼자, 명절도 혼자…보고픈 조카도 안 만나는 朴대통령 혈연, 지연, 학연 등 ‘관계’에 민감한 한국 사회에서 권력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 친인척 문제는 늘 뜨거운 감자다. 역대 정권에서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스캔들이 터지고 나면 어김없이 레임덕으로 이어졌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 문제로 국정 운영에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철저하게 친인척을 관리한다고 한다. 9월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채널A가 공개한 동영상이 청와대 안팎에서 큰 화제가 됐다. ‘유쾌한 삼남매’ 제목의 동영상에는 박근혜 대통령 삼남매의 50년 전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1964년 청와대에 들어온 첫해에 찍은 동영상에는 당시 13세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과 7세이던 막내 지만 씨가 누나 위에 걸터앉거나 누나를 따라 팔굽혀펴기를 따라 하는 모습 등이 .. 더보기
[한겨레] “그건 경질이 아니라 배려였다”…육사 ‘누나회’의 꼼수 윤 일병 사망사건으로 시작된 군 인사는 기무사령부와 헌병대 등 미묘한 권력게임의 흐름을 보여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수치수여식에서 박지만씨의 육사 동기생인 이재수 기무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수치는 군 장성의 직위와 이름 등이 수놓아진 끈 깃발로, 대통령이 관례적으로 장성들의 삼정도(장군에게 상징적으로 지급되는 칼)에 달아준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토요판] 군사 군 진급인사의 안과 밖 ▶ 지난 7일 단행된 군 인사에 대해 유난히 뒷말이 무성합니다. 특히 전임 장경욱 사령관에 이어 이재수 사령관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국군기무사령관 자리가 적지 않은 잡음에 휩싸여 있습니다. 군의 독립적 인사가 무너지고 청와대 등 군 출신 유력인사들이 개입한 권력게임 양.. 더보기
[미디어오늘] ‘막말’ 평론가, 뉴스 진행자로 변신한 그 때 그 정치인들 김은혜·이윤성 등 시사뉴스프로 진행자, 진성호·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은 ‘정치평론’.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달라진 풍경이 있다. 점심이나 낮 시간 식당에 들어가면 TV에서 계속 뉴스가 나온다는 것이다. 종편이 그 취지와 무색하게 낮 시간대 종일 뉴스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생긴 결과였다. 말이 뉴스프로그램이지 진행자 한 두 사람과 정치평론가, 모 연구소장 등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사대담 프로그램’이 대다수이다.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에서 정치평론가 이름을 걸고 나오는 사람들, 혹은 정치평론가가 아니더라도 방송에 고정으로 출연해 평론이나 논평을 하는 이들 중 전직 정치인들이 상당수 있다. 심지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할 뉴스프로그램의 진행자조차 전직 정치인들인 경우가 있다. 진행자가 프로그램 주제와 방향.. 더보기
[미디어오늘] KBS 이사로 추천된 이인호는 누구인가 친일파 조부에, 권성 전 헌법재판관, 고현철 전 대법관 등과 사돈 이인호씨 ‘친일옹호’ 발언, 이상한 일 아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일 이길영 KBS 이사(장)의 후임으로 추천한 이인호(78)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승만, 박정희 두 독재자를 둘러싼 ‘역사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수구보수 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역사전쟁’이란 그 자체로 대단히 위험한 놀음이다.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부의 뿌리인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아버지이자 일본군 중위였던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이 종신 집권을 위해 여러 차례 헌법을 개악하면서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친일옹호 발언으로 비판을 받아온 이인호씨를 사실상 KBS.. 더보기
산케이, 박근혜 대통령 사라진 7시간, 사생활 상대는 정윤회 산케이, 朴 사라진 7시간, 사생활 상대는 정윤회? by 편집부Posted: August 4, 2014 at 11:54 am Updated: August 4, 2014 at 12:46 pm -레임덕 시작, 대통령 권위는 땅바닥에 떨어져 -증권가 정보지에 박근혜 남자관계, 정권 통째로 흔들려 박근혜의 남자관계에 관한 소문(?)이 외신에까지 등장했다. 그것도 일본 5대신문 중 하나이자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산케이 신문이 아주 소상하게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으로 촉발된 루머들을 파헤치고 나섰다. 산 케이 신문은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 한국에서는 박근혜의 사생활, 즉 박의 남자관계일 것이라는 소문들이 일고 있다며 국회 질의문답과 조선일보의 칼럼 등을 중심으로 전한 뒤 이미 박근혜의 레임덕은 서서히 시작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