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논평 by 로머헤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정치가, 기자들

sky로머 2017. 11. 22. 14:31

인터넷에는 각종 정치 커뮤니티들이 많이 존재한다.


2016년말 탄핵으로 급격히 대선정국으로 빠져들무렵,

수많은 정치 커뮤니티에서 댓글부대가 활동했다.

지금에 와서야, 국정원과 군부대까지 사이버 댓글활동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댓글부대 활동의 정황은 당시에도 이미 곳곳에서 드러난다.


모 사이트의 시사게시판은 특정 세력에 의해 점령당한 상태로 이용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후보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전락되었다.


수많은 사이트에서 각 정당 관계자나, 정치인들의 댓글부대로 보이는 사람들의

활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여야 모두에 해당되는것 같다)

또한, 각종 신문사의 기자들도 해당 커뮤티니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자신에게 불리한 성향의 글을 올리는 이용자들은 이들에 의해 강제 퇴출당하는것 같다.

정치적인 식견이 뛰어나거나, 게시판에 특정목적을 가진 단체의 활동을 눈치챌 정도로 눈치빠른 유저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커뮤니티에서 강제 방출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이들에 의해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나거나, 원치않는 여론이 형성되는것이 좋을리 없다.


이것은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이들의 패턴은 익히 알려진 수법이 많아서, 커뮤니티를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눈치챌수 있다.

바이럴 업체들이 하는 수법과 상당부분 동일하다고 봐야한다. 

혹은, 바이럴 업체들도 직접 발로 뛰고 있을것이라고 본다.

특히, 19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특정 세력에 의해, 쫓겨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이런 모습은 정권이 교체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다.


  각종 정치인들, 정당들은 커뮤니티 자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시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수십명의 ID를 확보한경우 커뮤니티 내에서 물리적인 실력행사도 가능한 점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용자들을 선동하거나, 아예 내쫓기까지 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이들에게 이용당해, 개돼지 신세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댓글부대의 역사는 이미 10년이 되어가는것 같다.

이 오랜 기간의 경험에 의해, 여야 모두 인터넷 홍보, 댓글부대의 유혹에 빠져들어 있는건 아닌지..

저러한 댓글부대의 일원이었던 사람중에 하나가 팟캐스트에서 자기고백하는 바람에, 크게 이슈가 되어

팟캐스트에서 퇴출되는 사건이 불과 몇달전에 있었다.



(각종 커뮤니티 성향 참고 사진 : 대체로 비슷하나 틀린부분도 있는것 같다 )